[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우리투자증권은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이뤄진 만기 1년의 Global ELS 2종을 200억원 규모로 오는 15일까지 판매한다.
 
Global ELS 32호는 일본 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90% 원금보장 상승낙아웃형 상품이다. NIKKEI225 지수가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대비 30%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7.0%로 수익이 확정되며 만기에 지급된다.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 지수상승률의 1.5배를 지급한다. 따라서 만기평가지수가 30% 상승해 종료시에는 최대 45.0%수익이 가능하다. 만기평가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하락하더라도 원금의 90%까지 보장되며, 원화결제로 환리스크는 없다.
 
Global ELS 33호는 NIKKEI225, DJ 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으로 매 1개월마다 기준가격 결정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재설정되는 클리켓 구조 상품이다. 매 1개월마다 두 기초자산 중 수익률이 낮은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매월 합산한 누적수익률이 매 6개월 시점에 -5%(6개월), -10%(12개월), -15%(18개월), -20%(24개월), -25%(30개월), -30%(36개월) 이상이면 연 18.0%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까지 매월 수익률을 합산한 누적수익률이 -30%보다 작고, 두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기준지수 대비 45% 초과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원금을 지급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시장에 대한 상승기대감이 여전히 높긴하지만 일부 해외자산에 대한 집중화 우려와 고점 논란 역시 병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락위험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지수상승에 참여하여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Global ELS가 해외펀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