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 휴젤, KB금융을 12월 다섯째 주(12월26일~12월2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선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SOC투자 확대로 중국 굴삭기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하반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회사채 잔여 물량 5000억원 정도로 유동성 리스크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휴젤에 대해선 "3분기 실적부진을 딛고 4분기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남미, 러시아 등의 수출확대 기대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 PER(주가수익비율) 19배 수준으로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진단했다.
KB금융에 대해선 "완전자회사 편입한 계열사 손익이 내년 온기로 반영돼 은행주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수익성 자산 확대 여력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CEO 연임으로 본격적인 경영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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