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KRX(증권선물거래소)는 25일 서울사옥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KRX 상장 희망기업 및 IPO 관계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KRX 측은 "이번 설명회에는 상장희망기업의 재무담당 임직원, 인수기관 IB 담당 임직원 등 300명이 참석해 예년에 비해 성황을 이뤘다"며 "이는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기업의 주식발행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많은 비상장기업이 상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RX 이영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우량기업의 KRX 상장을 환영하며, 지금이 비상장기업이 상장을 통해 필요자금을 조달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영탁 이사장은 “KRX는 앞으로도 우량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국내외 IR 등 상장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장설명회'에서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의 상장요건, 주요심사 기준, 최근 IPO 동향 및 공모가격 산정 등 상장예정법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주제가 다뤄져 참석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KRX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상장추진이 유력시되는 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상장이 완료될 수 있도록 인수기관과 협조해 맞춤형 컨설팅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부산지역과 전국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방상장설명회를 개최해 증권시장 정보수집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기업에게 상장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