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달콤한' 선물 준비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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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해피하트' 캐릭터가 새겨진 '마켓오 해피하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사진 = 오리온)

식품·외식업계, 대목 노려 '특별한' 초콜릿·케이크 출시 봇물

[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식품·외식업계에 달콤한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룬다. 초콜릿을 특별한 포장에 담아 출시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7일 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오리온은 유명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협업해 '마켓오 해피하트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 패키지에는 웃고 있는 '해피하트' 캐릭터를 새겨 소장가치를 높였다. 매년 2월이면 평소보다 매출이 28% 이상 뛰는 '리얼브라우니'를 비롯해 '마켓오초콜릿 오리지널', '밀크에 콜드브루 티라미수', '딸기타르트' 등이 한정 컬렉션으로 나왔다.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시즌 신제품 '쁘띠(Petit) 미니'와 '수제 초콜릿 세트'를 오는 14일까지만 판다. 쁘띠 미니 3종은 미니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위에 각각 초코크림, 땅콩크림, 스트로베리 크림과 견과류 토핑을 얹어 화려함을 더했다. 수제 초콜릿 세트는 도넛모양으로 만든 초콜릿 3종을 담았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랑에 빠진 오버액션토끼'를 선보였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오버액션토끼가 행복한 표정으로 하트 초콜릿을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크림 아이싱과 코코넛 컬로 토끼의 하얀 털을 표현했다. 초콜릿, 아몬드봉봉, 뉴욕치즈케이크 등 3가지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됐다.

▲ 투썸플레이스에서는 '두근두근, 당신의 마음을 투썸으로 전하세요'란 주제로 하트 모양 케이크 등 60여종을 선보였다. (사진 = 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카페 투썸플레이스에서는 '두근두근, 당신의 마음을 투썸으로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하트 모양의 케이크를 비롯해 총 60여종을 출시했다. 마들렌 위에 딸기무스 등을 층층이 쌓은 케이크 '두근두근 러브시그널'은 분홍빛이 감도는 하트 모양으로, 연인과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제격이다.

투썸플레이스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전용 손글씨(캘리그라피) 기프트카드 10종도 만나볼 수 있다. '투썸 모바일앱'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이 카드에는 '우리 그냥 한번 만나볼래요', '내가 더 잘할께' 등 짧지만 강렬한 문구를 새겼다. 14일까지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이용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두근두근 러브시그널' 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1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음료를 주문하면 '러브(LOVE)' 글씨가 새겨진 큐피트 모양 막대(스플래쉬 스틱)를 음료 뚜껑에 꽂아 준다. 스타벅스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비롯해 사랑을 나누는 커플 고양이와 분홍색 콘셉트의 머그, 텀블러, 보온병 등 25종의 기획상품(MD)도 선보인다.

네슬레코리아는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킷캣 쇼콜라토리 수블림 루비 기프트 박스'를 출시했다. '수블림 루비'는 착색료를 쓰지 않고 루비 카카오를 사용해 본연의 분홍빛을 띤다. 기프트 박스는 수블림 루비와 수블림 비터, 밀크, 화이트를 담은 5개들이 세트와 수블림 말차, 로우를 더한 7개들이 세트 2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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