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3월 2만7059대 판매…전년 比 69.2%↑
르노삼성, 3월 2만7059대 판매…전년 比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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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6 19년식 모델.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6 2019년식 등 주력모델을 앞세워 지난달 판매성장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내수시장 7800대와 수출 1만 9259대를 포함해 총 2만7059대를 판매해 전달 대비 69.2%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내수와 수출에서 전월 대비 각각 45.7% 와 81%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3월 내수 판매 상승은 중형세단 SM6 19년형 모델의 활약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SM6 19년 식 모델을 국내에 출시 한 뒤 전월보다 96.5% 증가 한 2767대를 판매했다.

SM6 19년 식은 보르도 레드 컬러를 추가해 세련미와 고급감을 강조한 동시에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글라스 등 다양한 첨단, 고급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 해 가성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렸다.

르노삼성 스테디셀러 SM5의 경우 950대 판매로 전월 대비 29.5%, 지난해 동월 대비 114.9%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18년형 모델의 강화된 상품성과 동급 중형차는 물론 준중형 차량에 준하는 가격 경쟁력과 1.9% 초 저리 할부 프로모션으로 꾸준히 로 내수시장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QM6 역시 전월보다 19.7% 증가한 2254대를 판매했다. 국내 가솔린 SUV 바람을 일으키며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QM6 GDe 모델을 필두로 우수한 연비와 4WD의 매력이 돋보이는 디젤 모델 역시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준중형 전기차 세단 모델인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각각 전월 대비 37.5% 증가한 88대와 698% 증가한 399대가 판매됐다.

수출 부분에서 닛산 로그는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전월 대비 92.4%, 전년 대비 44.7% 늘어난 13,751대가 수출되며 판매 상승을 견인했다. 이와 더불어 QM6(수출명 콜레오스) 역시 2월 대비 58.2%, 전년 대비 24.6% 늘어난 5460대가 해외 판매됐다.

QM6는 르노의 최상위 SUV로 해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자동차강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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