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확' 바뀐 기아차 THE K9...'감성·품격' 녹아있는 대형세단
6년 만에 '확' 바뀐 기아차 THE K9...'감성·품격' 녹아있는 대형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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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K9 미디어 쇼케이스때 가진 공식 포토타임. (사진=권진욱 기자)

THE K9 사전계약 10일 만에 2000대 계약
최고수준 첨단 주행신기술 전 트림 기본적용
확대된 차체크기에 강화된 3가지 엔진라인업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자동차의 최고급 플래그십 'THE K9'이 2세대로 돌아왔다. THE K9은 기아차의 전 사적 역량을 총집결하여 프리미엄한 가치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세단이다.

3일 기아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정통 럭셔리 대형세단 THE K9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THE K9은 2012년 첫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풀 체인지된 모델이다.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웅장하고 기품 있는 외장 디자인에 우아하고 세련된 내장 디테일에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과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까지 정통 럭셔리 대형세단에 맞게 품위를 더했다. 

THE K9은 현존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으며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최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 THE K9의 정측면 사진. (사진=기아자동차)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로 기존 K9대비 전장 25mm, 전폭 15mm, 축거 60mm증대해 웅장한 이미지와 여유로운 공간성을 확보했다.

THE K9에 탑재된 엔진은 가솔린 람다 3.8 V6 GDI, 가솔린 터보 람다 3.3 V6 T-GDI, 가솔린 타우 5.0 V8 GDI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 PS, 최대토크 40.5kgf·m, 복합연비 9.0km/ℓ(18인치 2WD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 PS와 최대토크 53.0kgf·m, 복합연비7.5km/ℓ(19인치 AWD기준)의 파워풀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및 실용 성능을 향상시킨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 PS, 최대토크 52.0kgf·m, 복합연비 8.7km/ℓ(19인치 2WD기준)를 구현했다. 

▲ THE K9 미디어 쇼케이스 장면. (사진=기아자동차)

 

▲ THE K9 미디어 쇼케이스때 가진 공식 포토타임. (사진=권진욱 기자)

차체도 강성 강화 설계와 첨단 공법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초고장력 강판과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핫스템핑 적용 부품수를 증대했으며,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와 내구성능을 강화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가 기존 대비 46% 대폭 향상된 동급 최고수준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

여기에 파워풀한 주행성능, 단단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성 및 강화된 안전성은 THE K9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외장 디자인은 '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면부는 풍부하고 섬세한 면처리와 아일랜드 파팅 기법이 적용된 후드와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턴시그널 램프가 적용된 ‘듀플렉스(Duplex) LED 헤드램프 적용과 응축된 에너지가 확산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시각화해 이중 곡면 디자인으로 세련된 볼륨과 디테일을 강조한 '쿼드릭 패턴 그릴(Quadric Pattern Grill)' 등 고급감을 강조했다.

▲ THE K9 의 측면사진. (사진=기아자동차)

 

▲ THE K9 후측면 사진. (사진=기아자동차)

측면부는 휠베이스 확대를 통해 균형 잡힌 비례감을 기반으로 시각적인 안정감과 중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입체적인 사이드 크롬 가니쉬와 변화감 있는 이중 캐릭터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부는 세련된 인상과 고급스러움의 조화로 완성도를 높였다. 헤드램프와 통일된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체감을 구현하면서도 램프 주변에 메탈릭 베젤을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THE K9만의 차별화되고 세련된 고급감을 준다. 

THE K9의 내장 디자인은 실내공간 각부분들의 연결감을 강화하여 앞좌석 운전자와 탑승자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듯한 안락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 THE K9 실내인테리어. (사진=기아자동차)

균형 잡힌 실내 레이아웃은 수평으로 간결하게 전개됐고, 센터페시아부터 도어트림까지 반듯하게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실내에서 보는 실외의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파노라믹 뷰' 디자인을 적용해 시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E K9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레이크 스톤, 마르살라,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등 총 7가지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다크 브라운 원톤, 시에나 브라운 스페셜 등 총 4가지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 

THE K9은 3개의 엔진 라인업 (THE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과 8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만~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만~8230만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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