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반도체 검사장비기업 디아이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디아이는 전거래일 대비 335원(6.84%) 오른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아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277.5%를 기록했다.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디아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주요 고객사라는 점에서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SK하이닉스의 후공정 설비투자에 따라 자회사인 디지털프론티어의 실적 기여도가 높았지만, 하반기에는 삼성그룹 및 삼성전자의 투자 발표에 따라 디아이의 수주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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