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상반기 순이익 2,549억원
한국씨티銀, 상반기 순이익 2,54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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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한국씨티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2,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총자산 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은 연 환산으로 각각 0.97%, 15.0%를 기록했으며 순이자수익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5,84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수익이 줄어든 것은 대출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은행간 경쟁심화에 따른 마진률 축소가 원인이라는게 은행측 설명이다.

비이자 수익은 투자상품 판매 수수료의 호조와 함께 외환 매매이익 증가, LG카드·SK네트웍스 등 주식매각익 등으로 전년 대비 90.3% 크게 증가한 2,372억원을 기록했다.

또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각각 0.64%, 214.1%로 개선됐다.

대출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8.7%, 분기대비 1.2% 증가했으며 예수금은 4.3%, 4.2% 각각 감소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투자상품과 보험상품판매 이익 및 외환·파생상품 관련이익 등이 증가하면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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