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캘리포니아주립대 LA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CSULA)를 찾아 '한국 음식의 맛과 이야기'(Korean Food Taste & Tell)란 제목의 한국 식품 홍보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한인사회연구소와 함께 CSULA 케네디(Kennedy) 도서관 앞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연 이날 행사에선 롯데제과, 농심, 해태제과, 담터, 자연나라 등의 제품을 소개했다. 김밥과 불고기를 맛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스 힐 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Dominguez Hills) 박정선 교수 등을 초청해 한류와 미국 젊은이들의 다국적 문화 소비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한국 식품과 음식문화 주제 강연회도 열었다. aT는 미래 한국 식품 소비자 확보를 위해 2016년 9월 한인사회연구소와 홍보 활동 협력 협약(MOU)을 한 바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식품을 찾는 소비층이 늘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미국의 주 소비층으로 여겨지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고,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늘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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