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AP 코리아는 자동차 산업 및 일반 산업용 부품 생산 전문 기업인 평화산업과 관계사인 평화홀딩스, 평화기공 3사가 SAP ERP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통합 ERP 구축' 프로젝트는 LG CNS가 컨설팅을 담당해 내년 6월에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평화산업 및 관계사는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통합 ERP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의 표준화 및 통합화를 달성하고 궁극적으로 공장혁신과 업무혁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화그룹의 정보담당 유형근 상무는 "자동차 산업부분의 풍부한 레퍼런스와 시스템 통합성 및 적합성 등을 고려해 SAP 솔루션을 선택했다"며, "통합 시스템 도입으로 적기에 적절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고객만족과 수익성 기반의 경영을 실현해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산업 및 관계사는 ERP를 기반으로 전략중심의 경영체계를 지원하는 전사적 전략경영 시스템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추후 평화오일씰, 평화씨엠비, 평화이엔지 등의 나머지 관계사에도 ERP를 적용할 계획이며, 더불어 중국 및 인도의 해외 법인에 이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로써 2009년까지 글로벌 ERP 통합 작업인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 프로젝트를 완료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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