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테라스테크놀로지와 총판계약
다우기술, 테라스테크놀로지와 총판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벤더와 협력 확대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다우기술은 13일 다우기술 본사에서 테라스테크놀로지와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테라스테크놀로지는 2000년 설립된 직원 수 약 30명 규모의 인터넷 메세징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 다우기술 김영훈 사장(왼쪽)과 테라스테크놀로지 어진선 사장이 사업제휴식에서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이 회사의 사업분야는 메일 및 스팸차단과 메일아카이빙으로, 국내 3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 웹메일 솔루션 팀스(TIMS)와 스팸차단 솔루션 메일와쳐(MailWatcher), 메일아카이빙 솔루션 테라스볼트(TerraceVault)를 하드웨어 일체형 어플라이언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일와쳐는 국산 스팸차단 솔루션으로는 처음으로 2004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지난 해 약 1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번 사업제휴로, 다우기술은 총판으로서 테라스 솔루션의 국내 영업권을 가지게 되며, 테라스는 해외 사업과 기술지원 서비스 및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메일아카이빙과 같은 신규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양사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사가 이번 사업제휴를 맺은 것은 영업 및 마케팅의 강화가 필요했던 테라스와,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유망한 파트너를 모색하던 다우기술의 요구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주로 글로벌 벤더들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외산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전파하는데 주력해왔던 다우기술은 이번 계약으로 시장 평가가 뛰어난 국내 벤더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우기술이 국내 벤더와 총판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해 APM시장 선두 기업인 제니퍼소프트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다우기술 김영훈 사장은 “테라스는 국내 웹메일 시장이 형성되던 초기부터 시장을 이끌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문성 높은 기업”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더해 국내 메일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스테크놀로지 어진선 사장은 “다우기술과의 사업제휴는 테라스의 주력사업인 웹메일과 스팸차단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인 메일아카이빙 사업의 강화에도 큰 목적이 있다”며, “국내에서는 시장이 아직 미진하지만 다우기술과 함께 시장을 확대해가며 테라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