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 오픈 소스 커뮤니티 강화
한국썬, 오픈 소스 커뮤니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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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자바개발자 컨퍼런스 후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한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오픈 소스 커뮤니티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썬은 개발자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인 제9회 한국자바개발자 컨퍼런스를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캐치프레이즈는 “Enjoy Java, changing the world!”로 오픈 소스 자바를 즐기고 자바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세상을 바꾸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자바와 솔라리스를 창시한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 자바에 기반을 둔 넷빈즈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글래스피쉬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배포를 통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자바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약 50억개 이상의 자바탑재기기가 존재하며, 2007년 상반기에 무려 1억 7천회의 JRE가 다운로드 됐다. 또, 9백만회의 Java SDK 다운로드 및 6백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활동하는 등 자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썬은 최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개발업체인 MySQL을 인수함으로써 데이터베이스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썬이 작년 2월말에 오픈한 개발자 중심의 블로그인 SDN Korea(썬 개발자 네트웍 코리아)에는 한국 전체 개발자 중 상당수가 이미 가입했으며, ‘University 프로그램’으로 대학에 자바와 솔라리스 강의를 늘려가고 있다. 아울러, 자바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 일환으로 캠퍼스 앰배서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5개 대학에서 자바 에반젤리스트(기술전도사)를 선발하여 에반젤리스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썬은 이를 통해 '자바만 잘하면 취업할 수 있다'는 인식을 대학생들과 개발자들에게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국썬의 유원식 사장은 “한국썬은 오픈소스의 선두업체로서 개발자들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라며,  “오픈 소스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혜택을 받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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