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메이트, 라운딩 조인 건수 '전년比 207%↑'···골프 대중화 앞장
볼메이트, 라운딩 조인 건수 '전년比 207%↑'···골프 대중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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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조인 서비스와 달리 라운딩 전 '동반자 골퍼 확인' 가능
볼메이트 회원 라운딩 장면 (사진= 볼메이트)
볼메이트 회원 라운딩 장면 (사진= 볼메이트)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골프 커뮤니티 전문 기업 볼메이트는 라운딩 조인 완료 건수가 전년 대비 207% 상승, 서비스 가입자 수가 19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볼메이트는 부킹 서비스 없이 손쉽게 구성원들과 라운딩을 진행할 수 있는 조인 서비스와 골프 SNS를 제공하며, 앱 정식 론칭 후 9만 명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골프 조인 사업으로 발전하며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골프 이용객들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면서 시즌을 준비하는 골퍼들의 골프장 부킹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부킹 대란 속에 예전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골퍼들이 직접 라운딩을 신청하고 초청하는 볼메이트 프로그램은 20·40세대들에게 빨리 유입됐다. 

골프연습장 관계자는 "예전엔 전체 고객의 20% 정도가 젊은 층이었다면 지금은 거의 절반 정도가 젊은 층이 오는 거 같다"며 "직장인 고객 또한 눈에 띄게 늘었고 서로 친해지면 같이 조인 골프 치러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볼메이트 CI (사진= 볼메이트)
볼메이트 CI (사진= 볼메이트)

라운딩에 대한 인식 변화도 긍정적이다. 고가의 레저나, 비즈니스 등 중년층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기존 세대의 라운딩이 아닌 2030세대의 놀이 문화로 골프 자체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볼메이트의 매력은 라운딩을 모르는 사람과 조인을 하는 게 아니라 미리 상대 골퍼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상대방의 프로필을 통해 연령, 타수, 선호하는 골프 스타일 등을 공유할 수 있고, 골프 SNS(골프 노트)를 통해 나와 맞는 골프 친구를 찾을 수 있다. 볼메이트는 이러한 특성을 잘 살려 MZ 세대를 포함한 골프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권미진 볼메이트 대표는 "20·30대의 플렉스 문화가 골프와 어우러져 골프 라운딩 대중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다"며 "골프 문화 대중화를 위해 프로 골프 매칭 서비스, 스크린 골프 모임 등 신규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볼메이트는 4인 구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퍼를 위한 새로운 골프 네트워크 서비스로 현재 골프 친구 매칭 서비스와 골프 SNS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3월 한달 동안 볼메이트에서는 스윙 영상을 게시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하여 KLPGA 오지현 프로가 랜선 골프 레슨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볼메이트 앱 내 이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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