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CA가 지난 2008 회계연도 3분기에 1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5% 증가했으며, 북미를 제외한 해외 매출은 17% 성장했다.
     
CA는 이번 실적의 호조로 지난 해 12월에 발표한 연간 예상 매출 및 주당 이익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A의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31억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제품 및 서비스 수주는 30억 6,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억500만 달러에 비해 9% 증가했으며, 직접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수익은 1억 6,300 만 달러, 주당 이익은 0.31 달러다. 이 수치 또한 전년 동기의 수익 5,200 만 달러와 주당 이익 0.10 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CA는 오는 3월에 마감되는 2008 회계연도 총 매출을 당초 예상보다 늘려 잡은 42억5,000만~42억8,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전체 제품 및 서비스 수주도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방한한 존 스웬슨 CA 사장 겸 CEO는 “CA의 지속적인 실적 향상은 고객의 CA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고객의 이러한 신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고객만족의 향상을 위해 파트너들과 더불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