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코리아, 30만원대 초소형 노트북 'EeePC' 출시
아수스코리아, 30만원대 초소형 노트북 'EeeP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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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크기…해외, 두달만에 35만대 판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아수스가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개념 모바일 인터넷 기기인 EeePC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대만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다. 두 달만에 35만대가 팔린데다가, 7인치의 화면, 225×164×22mm에 불과한 작은 크기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도 아수스 EeePC는 어른 손 두개로 제품 전체를 감쌀 수 있는 다이어어리와 비슷한 크기다. 국내 판매 가격 또한 30~40만원대로 파격적이다.
▲ 'ASUS EeePC' © 서울파이낸스

이번 행사는 아수스코리아의 Kevin Du 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OSG 컨트리 매니저인 이구환 상무, LG 상사 수입 시판 사업부장인 조병상 상무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축하 인사에 이어 아수스 코리아 곽문영 마케팅 매니저는 아수스의 회사 소개와 함께 EeePC를 소개했다. EeePC의 EEE는 Easy to Learn, Easy to Work, Easy to Play라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수스 EeePC는 기존의 노트북 PC나 PDA가 가진 한계를 넘은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인터넷 기기로 작은 크기, 간편한 사용법, 탁월한 이동성이 특징이다.

아수스 코리아의 Kevin Du 지사장은 “22일부터 국내에 선보이는 아수스 EeePC는 일반 젊은 세대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인터넷이나 PC, 디지털 기기 등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이나 어른들, 여성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라고 밝히고 “이 제품은 올해 닌텐도, 아이팟 등과 함께 모바일 기기의 최고 자리를 다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아수스 EeePC는 윈도우 XP를 탑재한 4GB 버전으로 인텔 모바일 CPU, 800x480 해상도의 17.8cm(7인치형) LCD, 512MB DDR2 메모리를 갖췄다. 특히, 고전적인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제거하고 4GB의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해 모바일 기기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아수스 EeePC는 LG상사 픽스딕스 매장을 통해 22일 오후 5시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에 출시되는 EeePC에는 다른 나라에 포함되지 않은 4GB SD 메모리 카드와 아수스 정품 마우스가 포함돼 있다. 특히 픽스딕스는 아수스 EeePC의 출시를 기념해 22일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픽스딕스 코엑스 매장을 통해 구입하는 소비자들 중 현장 추첨으로 EeePC 한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아수스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EeePC처럼 단순한 컴퓨터나 노트북뿐만이 아닌 다양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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