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엔비 런 포 유어 드림' 캠페인 통해 3789만원 모아 전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월드가 한국·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이 여자농구 꿈나무를 지원했다.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은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양구대회 결승전이 열린 28일 강원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스포츠 꿈나무 육성 후원금 3789만990원을 한국중고농구연맹에 건넸다.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뉴발란스의 달리기 애플리케이션(앱)인 마이엔비(MYNB)에서 벌인 '런 포 유어 드림'(RUN FOR YOUR DREAM) 캠페인을 통해 모았다. 올해로 5회째인 런 포 유어 드림은 마이엔비 이용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쌓인 포인트와 같은 금액을 뉴발란스에서 추가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마이엔비 이용자 1773명이 참여했고, 뉴발란스와 이랜드재단의 기부금을 추가해 총 360명의 여자농구 꿈나무를 도울 수 있게 됐다. 뉴발란스에선 2018년 시작한 런 포 유어 드림을 통해 육상·축구·야구·농구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을 후원해왔다.
뉴발란스 쪽은 "마이엔비 런 포 유어 드림은 고객 참여로 만들어지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줄 스포츠 꿈나무들을 더 발굴·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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