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르노삼성 수출용 XM3에 타이어 단독 공급
금호타이어, 르노삼성 수출용 XM3에 타이어 단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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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빌트 성능 테스트 1위를 차지한 유럽 베스트셀러 HS51 장착
금호타이어가 르노삼성차의 XM3 유럽 시장용 모델인 '르노 뉴 아르카나'에 신차용 타이어(OE)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 (사진=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르노삼성차의 XM3 유럽 시장용 모델인 '르노 뉴 아르카나'에 신차용 타이어(OE)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 (사진= 금호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금호타이어는 르노삼성차의XM3 유럽 시장용 모델인 르노 뉴 아르카나에 신차용 타이어(OE)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뉴 아르카나 전 규격(215/60R17, 215/55R18)에 공급하는 모델은 유럽 베스트셀러 엑스타(ECSTA) HS51이다.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3월 국내에 먼저 선보였던 XM3는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QM6와 함께 르노삼성차의 주력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달부터 유럽 시장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되는 '르노 뉴 아르카나'에 금호타이어가 단독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물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보인다. 

엑스타 HS51은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기업의 다양한 차량에 OE 공급을 통해 구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적용해 꾸준히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설계단계부터 VPD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진행 및 다양한 측정 장비를 통해 강성을 수치화하여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최적의 사양을 도출했다. 

엑스타 HS51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얼마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독일의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성능 테스트에서 1위에 올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 항목에서 호평을 받아 미쉐린, 콘티넨탈, 브릿지스톤 등을 제치고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사이드월과 트레드에는 모터스포츠의 깃발을 연상시키는 플래그 아이콘을 적용, 고성능 스포츠 제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러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 우수성도 검증 받았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소형 SUV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XM3와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에서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이제는 세단의 인기를 넘어서는 SUV 전성시대에 발맞춰 우수한 품질의 SUV 전용 타이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안겨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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