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헌 유니폼 새활용해 동물보호 실천
GS리테일, 헌 유니폼 새활용해 동물보호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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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레미디와 친환경 가슴줄 만들어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 기부
29일 경기 남양주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를 찾아 반려동물 가슴줄 50개를 기부한 김명종 GS리테일 전략부문장(오른쪽 첫째)과 김민희 레미디 대표이사(왼쪽 둘째)가 윤정임 온센터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29일 경기 남양주시 동물자유연대 온센터를 찾아 반려동물 가슴줄 50개를 기부한 김명종 GS리테일 전략부문장(오른쪽 첫째)과 김민희 레미디 대표이사(왼쪽 둘째)가 윤정임 온센터장(오른쪽 둘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편의점 지에스(GS)25와 기업형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를 운영하는 유통기업 GS리테일이 매장에서 안 입는 유니폼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반려동물을 도왔다. 29일 GS리테일은 레미디와 함께 만든 반려동물 가슴줄(하네스) 50개를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레미디는 기업의 폐기물을 새활용해 반려용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와 GS더프레시의 헌 유니폼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한 반려동물 가슴줄은 몸무게 3~7㎏ 소·중형견에 맞춘 크기(가슴둘레 38~46㎝)로 만들었다. 가슴둘레를 조절할 수 있는 줄과 기능성 안감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반려동물 가슴줄 기부는 GS리테일에 쌓여 있던 헌 유니폼을 새활용해 친환경 상품으로 만들려는 발상에서 비롯됐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친환경 기획 상품(굿즈)을 개발할 예정이다. 

GS25에선 7월1일부터 한 달간 반려용품을 사면서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하는 손님들한테 가슴줄이나 그르르닭가슴살 교환 쿠폰을 준다.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 어바웃펫에서 7월1일부터 헙스멜란지토이 6종을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도 가슴줄을 챙길 수 있다. 

김명종 GS리테일 전략부문장(상무)은 "입지 않는 유니폼을 멋진 가슴줄로 변신시켜 반려동물에게 선물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기업 활동 발생되는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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