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영등포교정 PF사업 우선협상자에 SK 컨소시엄 선정
토공, 영등포교정 PF사업 우선협상자에 SK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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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토지공사는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및 이적지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공공민간 합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로 SK컨소시엄을 결정했다.

토지공사는 지난해 12월, 영등포 교정시설 신축 및 이적지 개발사업의 공공민간 합동형 PF사업을 추진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2월 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3월 4일 사업계획서와 토지제출 가격을 종합 고려한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SK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는 서울시 관내 노후시설 이전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동시에 PF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방식으로 관련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여왔다.

SK컨소시엄은 '비움과 채움의 공간'을 의미하는 빛이나는 세상, 빛이 되는 공간이라는 복합적 의미의 사업브랜드로 주민편익 및 주변 연계개발을 통한 지역밀착형 Eco- complex를 개발해 지역 문화, 교육기능 확충으로 지역 기여도에 제고하며 주민친화적인 도심형 첨단 교정시설을 신축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정시설을 추구할 예정이다.

SK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전체 사업비 1조6321억원으로 대체교정시설 신축공사와 이적지에 전체 연면적이 442,944㎡ 규모의 대단위 복합단지에 주거, 문화, 상업, 업무, 교육시설이 공존하는 서울 서남권 지역중심의 복합단지를 건축할 계획이다. 토지가격은 5877억원을 제시해 당초 예정가 대비 약 123%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토지공사와 SK컨소시엄 오는 4월 사업협약체결을 거쳐 6월에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올 11월 교정시설 건축공사 착공 후 2010년 5월경 교정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현 교정시설 부지는 2011년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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