弱 달러...국제유가 '또 최고치'
弱 달러...국제유가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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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6일 국제유가가 달러화 약세 심화 등으로 105달러를 넘어섰다. 또, 역대 최고치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0.95달러 오른 배럴당 105.4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거래소(ICE)의 브렌트유가는 102.61달러로 0.97달러 상승했다.
 
국내 기준유가인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2.94달러 상승해 96.1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95달러를 상회하며 국내 소비자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약달러 현상이 심화되자 이같은 유가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미국 중앙은행이 추가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4% 동결시켰다. 
 
때문에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1.5378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고유가 현상에도 전일 OPEC 생산량 동결 결정 및 미국 석유재고 감소 등은 수급문제를 일으켜 유가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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