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바이오 기업 지원 '앞장'
産銀, 바이오 기업 지원 '앞장'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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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분야 치중 탈피... 기능별 업무협약으로 시너지 극대화

산업은행(총재 정건용)이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은과 산은이 투자한 벤처기업끼리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산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벤처기업이 보유한 마케팅, 생산, 기술개발의 3요소와 산은의 경영자문 및 자금지원으로 협약에 참여한 벤처기업의 기업가치를 한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벤처기업은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 마케팅은 생식 분야 선두주자인 이롬라이프, 생산은 국내 최신설비를 보유한 기능성식품 전문업체 에스앤디, 기술개발은 국내 최대 민간 전임상시험업체인 바이오톡스텍이다.

협약에 참여한 벤처기업은 산은과 함께 우수 신물질의 사업화를 추진해 단기적으로 기능성식품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천연물 신약개발을 추진해 바이오산업의 발전에 한 몫 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바이오산업 유망분야 중 하나인 기능성식품시장이 02년도 기준 3조원 규모 시장으로 매년 15%이상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산은 나종규 이사는 정보통신분야에 치중된 투자에서 벗어나 신성장산업의 하나인 바이오 산업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해 벤처기업의 기업가치 상승에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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