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식품 안전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력한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식품산업협회는 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국민 건강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분야에서 협력한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식품안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접목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 관련 공동 교육·연구·저술·정책제언, 정부·민간 등과 협업 및 세미나 개최, 재난안전위기관리 등을 위한 각종 활동 등도 함께 펼쳐갈 계획이다.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무영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사는 "이번 협약이 소비자와 식품산업계 모두에게 균형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다음 달 19일 중대재해 및 재난안전 관련 포럼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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