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한화 TDF 시리즈, 연초 후 수익률 톱10 중 4개"
한화운용 "한화 TDF 시리즈, 연초 후 수익률 톱10 중 4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 수익률도 최상위권···자산 배분 역량·환율 전략 '주효'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라이프플러스(LifePlus)TDF'(타깃데이트펀드) 시리즈가 연초 이후 수익률이 존재하는 106개 TDF 가운데 수익률 상위 10개 중 4개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상위권 성과다.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한화LifePlusTDF2050'는 연초 이후 17.90%의 수익률로 전체 TDF 중 4위에 올랐다. 또 △한화LifePlusTDF2045는 17.65%로 5위 △한화LifePlusTDF2040는 17.60%로 6위 △한화LifePlusTDF2035는 16.45% 수익률로 9위에 올랐다. 

한화LifePlusTDF는 올해 수익률뿐만 아니라 장기 성과도 우수했다. 최근 3년 수익률이 존재하는 49개 TDF 중에서 한화LifePlusTDF2045는 49.06% 수익률로 2위, 한화LifePlusTDF2040은 48.34%로 3위, 한화LifePlusTDF2035은 45.60%로 8위에 올랐다.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한화LifePlusTDF의 우수한 성과는 자산 배분 역량과 환율 전략, 크게 두 가지 요인 때문"이라며 "올해 미국과 유럽 선진국 주식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40% 수준(전체 빈티지 평균)으로 투자했고, 해당 국가 주식 시장의 우수한 성과가 펀드 성과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한화자산운용의 환율 전략 또한 성과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변 매니저는 "선진국 통화의 경우 주식 성과와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고 판단해 해외 주식 투자 시 외환에 대한 헤지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달러가 원화 대비 8% 수준 절상되며 펀드 성과에 큰 폭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