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이 평균 3162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은 3162만600원으로, 전달보다 4.01%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은 1417만200원으로 전월 대비 0.35%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454만3100원으로 0.86%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1146만900원으로 0.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도권은 3.3㎡당 분양가격이 2065만1400원으로 전월에 비해 1.15%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625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223세대) 대비 90% 증가했다.
기타 지방의 신규분양 세대 수는 총 7684세대로 지난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49.2%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5984세대,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957세대가 신규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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