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한국후지쯔와 ㈜아이네임즈는 지난 4일 IDC 사업의 활성화와 양사 간의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한국후지쯔의 박형규 대표이사 사장과 ㈜아이네임즈의 김태제 사장이 ‘IDC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 서울파이낸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세계 3위 IT서비스 기업으로서 전세계 16개국에 80여 개의 자체 IDC를 구축, 운영한 후지쯔의 노하우와 국내 대표 도메인 서비스 기업인 ㈜아이네임즈의 호스팅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후지쯔는 IDC에 입주하는 고객에게 하드웨어 플랫폼과 IDC 인프라를 제공하고 ㈜아이네임즈는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동시에 양사의 영업망을 공유해 신규고객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후지쯔 Managed Service 사업본부의 황문수 본부장은 “기존 IDC와의 차별화를 위해 단순 상면임대 서비스보다는 서버 호스팅을 비롯한 서비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인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네임즈와의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