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SKT·농협에 프로싱크 공급
티맥스, SKT·농협에 프로싱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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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티맥스소프트가 7일 자사의 데이터 복제 솔루션(CDC)인 '프로싱크(Tmax ProSync)'의 공급 사례를 공개했다.
 
프로싱크는 작년 4월 '티맥스데이 2007'을 통해 공개된 제품으로, 운영 서버와 원격지에 있는 복제 서버의 데이터 변경 내용을 동기 및 비동기 방식으로 목표 시스템에 전송하거나 데이터를 변환해주는 복제 솔루션이다. 이와 같은 복제 솔루션은 최근 기업들이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 등을 통해 ERP, CRM 등 정보계 데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SK텔레콤 차세대 마케팅 시스템(NGM)의 데이터 이관 프로젝트에 자사의 프로싱크가 처음으로 도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 신용신시스템에도 제품을 공급해 구축 중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차세대 마케팅 시스템의 운영계 서버에서 정보계 서버로 변경된 데이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DB 서버의 변경된 데이터를 감지해 추출하고, 이를 정보계 서버에서 필요한 형태로 변환하는 역할을 프로싱크를 통해 구현했다. 기존의 운영계에만 머물던 고객 데이터를 프로싱크를 통해 정보계로 옮겨 줌으로써 CRM(고객관계관리) 기능을 강화시킨 것이다.
 
또한 농협은 신용신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트랜잭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보계로 연계하기 위해 프로싱크를 도입했으며, 향후 계정계와 정보계의 DBMS 연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전략마케팅본부장 이강만 상무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와 제1금융권 고객을 확보했다는 것은 프로싱크가 최대 용량과 성능이 요구되는 시스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향후 DW를 구축할 때 데이터 공유가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 프로싱크가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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