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6달러(1.39%) 오른 배럴당 11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 WTI는 10.49%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1.4% 상승한 120.6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이번 주 12%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 4%에 가까운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저장시설이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아 석유 저장탱크 2곳이 불탔다는 소식에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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