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인력채용 '봇물'…올해 3000여명 뽑는다
증권사 인력채용 '봇물'…올해 3000여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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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둔 국내 증권사들이 올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선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10개 증권사에서만 3000여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에 이어 오는 9월 두 차례에 걸쳐 300여명의 신입·경력직을 선발하기로 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 까지 8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5월 중 8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200여명을 채용한다. 경력직 100여명은 수시로 뽑을 계획이다.
현대증권은 9월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업무직 50∼100명, 대졸 신입 150명 등 200∼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충원하는 경력직도 50명 이상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해 701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 들어서 144명을 새로 채용했다.
최근까지 국내 지점을 150여개로 늘린 동양종금증권은 올 하반기에 인력상황을 봐가며 추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 하반기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리츠증권도 3월 초부터 신입사원 40명을 뽑기 위한 면접을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이후 추가로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50명 가량을 선발하기로 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해 수준인 100명 정도를 채용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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