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스퀘어가 자회사인 보안업체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9시25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89%) 하락한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투자사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29일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돼 나온 신설법인이다. 상장 첫날 SK스퀘어의 시초가는 8만2000원으로 결정됐고, 장중 8만5000원까지 오른 바 있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SK쉴더스는 지난 6일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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