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휘발유 재고 증가로 하락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6달러(1.88%) 하락한 배럴당 102.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만5000 배럴 줄어든 4억2660만9000 배럴로 집계됐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349만8000 배럴 늘어나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20만 배럴 증가보다 크게 늘었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10.50달러(0.6%) 하락한 1700.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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