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연준 위원들의 잇달은 매파 발언에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30포인트(0.86%) 하락한 3만3706.7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26포인트(1.29%) 내린 4228.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0.13포인트(2.01%) 급락한 1만2705.2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를 잡기 위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전날에는 대표적인 매파로 통하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가 9월 0.75%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