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생명은 전 직원과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 기부금을 내고자 하는 직원들이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급여에서 자동 공제해 그 금액을 쓰촨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모금활동은 뉴욕생명의 모기업인 뉴욕라이프 인터내셔널 차원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뉴욕라이프 인터내셔널은 미국 본사와 8개 현지법인 임직원 및 설계사(에이전트)들이 내는 기부금만큼의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적십자사를 통해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미국 뉴욕라이프의 중국현지법인인 하이얼 뉴욕라이프(Haier New York Life)의 임직원과 설계사들도 지진 발생 즉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물품과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뉴욕생명 관계자는 “뉴욕라이프가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The company you keep)'이라 불리는 것은 고객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항상 그 곁을 굳건히 지켜온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쓰촨성 대지진처럼 예상치 못한 재난상황에서 주민들과 그 가족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실현해야 할 진정한 가치”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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