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더 많은 금리인상 필요···연말 목표치 5.1%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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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FOMC 의사록 공개···"고용발 인플레 압력 견조"
참석자 다수 0.25%p 인상 동의···2명 0.5%p 인상 주장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준 홈페이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준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징후가 있지만, 더 많은 기준금리 인상의 필요하다."

22일(현지시간) 공개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대부분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2명의 위원은 0.5%포인트 금리인상을 지지했다.

먼저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특히 노동시장이 매우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임금과 물가에 대한 지속적인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수의 위원들은 연말 기준금리 목표치를 현재(5.1%)보다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참석자들은 금리 인상을 섣불리 중단할 경우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경제가 다시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참석자 다수가 '지속적'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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