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한진해운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한국EMC, 한진해운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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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한국EMC가 한진해운에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및 무중단 업무운영계획 수립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EMC는 지난 1월 한진해운의 물류 IT 전문 자회사인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재해복구 컨설팅을 거쳐 약 4개월 만에 재해복구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진해운은 기업 운영 전반의 IT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산센터 재해발생시 매출 손실이나 업무 효율성 문제로 직결되면서 재해복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진해운 IT기획팀 정은조 팀장은 “경영의 안정성과 기업 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기획했다”며,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서 국내외 감독기관의 IT관련 규정준수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대외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한국EMC는 한진해운의 주 전산센터에 장애나 재해 발생시 3시간 이내에 모든 업무를 복구하고, 데이터의 손실이 없는 업무 연속성 보장을 위해 ‘EMC 시메트릭스 DMX’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과 ‘EMC SRDF’ 실시간 복제 솔루션 등을 구축했다. 또한 주 센터와 재해복구 센터간 광전송망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복제 환경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재해복구 시스템의 운영 및 복구 절차의 검증, 그리고 재해복구 운영 인력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제 재해 상황을 연출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EMC 정교중 부사장은 “재해복구시스템의 활용 방안 및 대처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적인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무중단 업무환경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EMC는 한진해운의 첫 재해복구 프로젝트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재해복구 및 무중단 업무 운영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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