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음악 꿈나무 육성 '아카데미상상인' 첫발
상상인그룹, 음악 꿈나무 육성 '아카데미상상인'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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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아동 20명 선발
아카데미상상인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 (사진=상상인그룹)
아카데미상상인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 (사진=상상인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과 함께 '2023 아카데미상상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카데미상상인은 상상인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휠체어를 지원해오고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분야 재능을 발굴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젝트다. 올해는 음악적 재능을 지닌 휠체어 사용 아동을 선발해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 선발된 휠체어 사용 아동과 가족들을 비롯해 유준원 상상인 대표,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최진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 및 주요 임원진, 음악전문교육을 맡은 하나를위한음악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아카데미상상인 소개 △교육 과정 및 강사진 소개 △참여 아동 소개 및 악기수여식 △악기별 간단한 사용법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휠체어 사용 아동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이론부터 연주 실습과 앙상블 등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른 전문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을 받게 된다.

상상인그룹은 향후 아카데미상상인을 통해 더 많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의 재능 발굴을 지원하고 전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휠체어 사용 단원으로 이뤄진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출범해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이번 음악교육을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예술적 영감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카데미 상상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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