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재 주택금융 사장, "금융소외계층 지원 강화”
임주재 주택금융 사장, "금융소외계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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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신임 사장이 21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임주재 한국주책금융공사 사장 © 서울파이낸스
이날 취임식에서 임 사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금융 소외계층과 저소득 서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유동화 등 공사의 구체적인 사업영역과 관련, "금융회사 자체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와 주택저당증권(MBS) 해외 발행 등을 추진해 금융시장에 적정 유동성을 공급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제 막 출시 첫돌을 맞은 주택연금 부문의 경우 사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서민, 소외계층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학자금 기능개편에 대해서는 "공사가 학자금신용보증기금의 업무수탁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평생금융 친구’라는 공사의 비전이 지속적으로 추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부 경영방침으로 '실용·창의경영'을 화두로 꺼낸 그는 "선의의 경쟁, 성과에 상응한 합리적인 보상체계 구축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자칫 경직되기 쉬운 공적 조직에 경쟁과 효율의 바람을 불어 넣음으로써 경영효율성과 조직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사장은 한국은행(1979년 입행)을 거쳐 금융감독원 조사연구국장, 신용감독국 국장, 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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