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 청년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 하반기 모집을 오는 30일 마감한다며 신청을 당부했다.
7일 도에 따르면 하반기 모집은 지난 10월 2일부터 시작됐으며, 실제 지급은 검증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2월에 응시한 시험은 내년에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 기회 시리즈 중 하나로, 청년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며, 시험당 최대 10만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도 일자리재단 온라인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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