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우리은행은 12일 오전 본점 강당에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중·고생 및 대학생 등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역사 대장정'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건국 60주년 기념 '우리나라 역사 대장정' 발대식을 실시한 우리은행    © 서울파이낸스

이종휘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진취적 기상과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우리의 역사를 알고 싶어하는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리나라 역사 대장정'은 충북 충주 고구려 유적지 방문을 시작으로 단양, 경주, 부여 등 삼국시대 유적지와 박물관을 탐방한 후 마지막 날 건국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에게 고구려, 신라, 백제의 유적지 탐방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건국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이날 축사에서 "천 오백년 전 한반도를 호령하였던 삼국의 역사를 마주하며 과거와의 대화를 통해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러분 모두가 숭례문을 떠받치던 금강송(金剛松)처럼 새로운 오천년 역사를 이어나갈 대들보가 돼 선진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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