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는 25일 11시 오상현 회장과 일본손해보험협회 마쯔자와 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 일 손해보험협회 업무협정 조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정은 지난 3월 중국보험협회에 이어 손보협회가 외국보험협회와 체결하는 두번째 협정이다. 손보협회는 양국이 한국 손해보험사의 일본진출에 관한 협의, 일본 손해보험사의 한국 방문, 업계 인사 교류, 정보교환 등의 활발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양국이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체계적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3국간 보험교류가 활성화돼 동북아 금융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 향후 보험 공동협의체 구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손해보험회사들 중 현재 현대해상이 도쿄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삼성, LG화재와 코리안리가 도쿄에 사무소를 개설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