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안산 지능형교통시스템 2단계 1차 사업 수주
SK C&C, 안산 지능형교통시스템 2단계 1차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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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교통정보 제공, 불법주정차 단속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SK C&C가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에 총 7650만불(765억원) 규모의 ITS시스템을 수출한 데 이어 안산시의 ITS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SK C&C는 안산시가 발주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2단계 1차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SK C&C는 지난 2007년 안산시 교통운영을 총괄하는 안산시 교통정보센터 1단계 ITS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가 2013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는 ‘u-City Ansan’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우선 SK C&C는 버스교통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한다. 이로써 안산시의 238개 주요 버스 정류장 안내판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시간은 물론 버스의 현재 위치와 정류장 도착시간 등의 각종 버스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불법 주정차단속시스템(PES)을 구축해 안산시내 주요 80여 지점을 대상으로 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CCTV를 통한 위반 차량 번호판 인식이 불가능할 경우 단속 요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신속한 현장 단속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은 단속 업무 외에도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나 교차로, 횡단 보도 등에서의 뺑소니 차량 검거의 자료 확보 용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의 주요 혼잡 지역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가능해져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가 마련되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솔루션본부장 이광엽 상무는 “향후 안산시 모든 도로 이용자들의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을 통한 u-City Ansan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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