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상권 활성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추진
중기부, 지역상권 활성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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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창의적 소상공인들의 노력을 돕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이를 수행할 글로컬 상권 창출팀 등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컬상권 창출팀(2024년 신설)과 로컬브랜드 창출팀으로 나눠서 공모하며, 글로컬상권 창출팀에게는 첫해 최대 55억원, 5년간 최대 155억원을 투입한다.

글로컬 상권이 되려면 매력적인 공간기획 외에도 창의적 소상공인 육성이 동반돼야 하는 만큼, 기존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 외 상권활성화사업, 매칭융자, 동네펀딩 등 10개 관련사업을 5년 내내 최대한 동시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와도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도록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이 한 팀이 돼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해야 한다.

지원 가능 지역은 점포수 30개 이상의 상업지역, (예비)자율상권구역 또는 (예비)지역상생구역이 대상이다.

한편 로컬브랜드 창출팀의 경우 작년과 유사하게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1년차에는 중기부가 공동 브랜딩, 상품개발 등 로컬비즈니스 확장과 지역 예비소상공인의 창업·혁신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지자체가 상권연계 축제기획, 공동브랜딩 확장 등 골목산업을 확산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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