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환경실천 기반 사업...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 제조·판매 등
[서울파이낸스 (함평) 양수인 기자] 전남 함평군 노인복지관이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시장형 신규 사업단으로 '청춘 마을 그린리더'사업을 시작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3명의 그린 리더로 구성, 폐현수막 가방과 양말목 냄비받침, 손뜨개 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제작·판매한다.
또한 이번 제26회 함평나비 대축제 기간 동안 군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수 제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 깨끗한 함평 만들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함평군 노인복지관 김윤하 관장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면서 "본 사업의 리사이클링 제품 제조‧판매를 통해 탄소중립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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