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100억원 투입해 어묵 가공공장 건립 '본격화'
목포시, 100억원 투입해 어묵 가공공장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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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도모
목포시는 목포어묵 HACCP(해썹) 가공공장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 (사진=목포시)
목포시는 목포어묵 HACCP(해썹) 가공공장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 (사진=목포시)

[서울파이낸스 (목포) 이현수 기자] 전남 목포시는 목포어묵 HACCP(해썹) 가공공장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17일 개최했다. 목포어묵 HACCP 가공공장은 오는 5월 중 착공해 올해 하반기부터 입주기업을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사업은 우리지역에서 어획되는 미활용 어류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인 어묵을 생산해 어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어묵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목포어묵은 국내산 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원육으로 어묵을 생산하는 만큼 수입산 원육으로 생산되는 타 어묵 제품과는 큰 차별화를 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목포어묵공장에는 1일 최대 6t가량 생산가능한 대형라인 1대와 1일 1t 생산가능한 중형라인 2대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3개 업체가 운영하게 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업 참여업체들의 위험부담 완화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의 R&D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보육활동을 통해 어묵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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