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베트남서 1120억 초고층 빌딩 공사 수주
현대건설, 베트남서 1120억 초고층 빌딩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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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공사 수주목표치 65억달러 달성 무난할 듯

[서울파이낸스 박용수 기자]<pen@seoulfn.com>현대건설은 비텍스코가 발주한 미화 9천300만달러(한화 약 1천120억원) 규모의 초고층 파이낸셜 센터 빌딩 공사 관련, 16일 발주처 비텍스코 부 꾸앙 호이 회장 및 기술회사 대표 등 관련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호치민 중심가에 지하 3층, 지상 58층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 공사로 총 공사기간은 29개월이며, 이번에 짓게 될 빌딩은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호치민 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건설은 우수한 시공능력과 노하우를 베트남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공사를 수주받게 돼 향후 베트남에서 유사 공사 입찰에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10월 현재 해외수주 14건, 총 60억 8천106만달러의 수주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수주목표인 65억달러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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