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37억원 지원
 
[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신용보증기금은 27일 KIKO 등 통화옵션거래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1차로 7개 기업에 대해 총 37억원의 특별보증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KIKO 피해기업 지원은 5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신보의 소정 심사절차를 거쳐 이뤄지며 지난 20일 시행한 '중소기업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의 첫 번째 사례다. 이에 따라 앞으로 KIKO 등 통화옵션거래 피해기업 및 일반 유동성 부족 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특별보증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보 권영택 신용보증부장은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반내에 '유동성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창구를 일원화하고 심사절차도 간소화함으로써 적기에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대상기업별, 자금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이번 유동성 위기에서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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