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진한 해외사업…목표주가 '하향' <유진투자證>
대우건설, 부진한 해외사업…목표주가 '하향' <유진투자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유진투자증권은 29일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조정의 배경은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3분기 실적과 ▲해외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 등이다.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15,45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5% 감소한 976억원에 그쳤다"며 "이는 주택사업 착공 지연에 의한 매출 부진과 국내 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중 약 3,500억원, 내년 상반기중 4,900억원 등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해 대한통운 유상감자와 차입금 감축 등 자구계획 마련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8.51%(720원) 오른 9180원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