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신설 학교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 중인 학교의 물품 구매 업무지원을 위해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 '학교장터(S2B)'에 전용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0월 학교장터 측에 업무 담당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물품 구매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전용몰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학교장터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가구류·정보화기기·급식기구 및 학생용 교구 등을 한데 모아 전용몰을 구축했다. 특히, 전용몰 내 제품은 'KC 인증마크'를 획득한 어린이 안전 제품으로 채워, 안전한 교구 제공에도 힘썼다.
이번 전용몰 개통은 교직원들의 물품 구매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지정정보처리장치를 활용한 공개경쟁으로 물품 계약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학교장터에 관련 전용몰을 구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