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신한·하나銀 이어···기준금리 인하 반영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두번 연속 인하하면서 은행권 예·적금 금리도 낮아지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다음달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5%p(포인트) 인하한다. 거치식예금은 0.05~0.20%p, 적립식예금은 0.05~0.25%p 낮춘다.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는 0.15~0.20%p 내린다.
농협은행 측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를 수신금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은행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이유로 예·적금 금리를 속속 낮추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9일 거치식예금 3개 상품의 금리를 0.25%p 인하했으며 우리은행은 12일부터 거치식예금 16종와 적립식예금(적금) 16종의 금리를 0.2~0.4%p 내렸다. 하나은행은 20일, 신한은행은 23일 각각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5%p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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