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 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가 올해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기본에 충실한 자세와 절실한 노력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일 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역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먼저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올해 창립 7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새해의 출발점에 서게 됐다고 자축했지만, 많은 변화와 도전의 환경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양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내일을 그려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 상호 간의 존중과 신뢰의 문화가 중요하다"며 "각자 역할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상호 존중을 통해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어려운 경영환경도 언급했다. 두 대표는 "올해 금리 인하 및 회계제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자본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양 대표는 "새로운 역사적 전기를 만들어 갈 이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변화의 흐름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한데 모여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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