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에이피알은 주식 소각 결정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88만4335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주식은 지난해 6월 24일 공시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해 취득한 것으로, 당시 에이피알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총수 기준 2.32%에 해당하며,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 취득단가는 6만7784원으로, 약 600억원(599억4389만1000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에이피알의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3812만5890주에서 3724만1555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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